블로그 시작
11 Apr 2021 | essay
개발 블로그를 만들어야지라고 결심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많은 개발자분들이 공감하실텐데 (특히 웹 개발을 하지 않는 개발자분들), 개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내 경험상 개발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결심은 항상 아래 과정을 거쳐 좌절된다.
- 쓰고 싶은 주제를 발견
- 이번엔 진짜 개발 블로그 만드는거야
- 블로그 개설에 착수
- 다음에 할까…?
- 이후 1번에서부터 다시 반복
막상 블로그 개발을 시작하고 보니까 (물론 3일간의 기나긴 삽질과 구글링을 경험했지만) 하길 잘 했다라고 생각된다.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들, 정리해놓았으면 했던 내용들을 블로그에 채울 생각을 하니까 얼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