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be Park Data Engineer, Data Scientist, Developer

블로그 (재)시작

사람은 살아가며 많은 행동을 한다.

어떤 행동은 쉽고, 어떤 행동들은 어렵다.

행동을 분류하는데는 많은 기준들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는 아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보상 (Reward)
    • 해당 일을 수행할 때 얻게 되는 긍정적인 감정의 총합
    • 금전적 이득(으로 인한 기쁨), 사랑의 감정, 지적 호기심 충족 등
  • 페널티 (Penalty)
    • 해당 일을 수행할 때 얻게되는 부정적인 감정의 총합
    • 스트레스, 건강의 악화 등
  • 강제성 (Obligation)
    • 해당 일을 완료하게 하는 외부적 요인
    • 법적 규제, 사회적 압박, 금전적 필요 등

위 기준에 따르면 당연하게도 가장 하고 싶은 행동은 보상이 높고, 패널티가 낮고, 강제성이 낮은 행동이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의 만남,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데이트, 다른 사람들 출근할 때 집에서 놀기 등이다. 긍정적인 것만 모아놨으니 당연히 하고싶겠지…

가장 하기 싫은 행동은 무엇일까?

예상했다시피, 보상이 낮고, 패널티가 높고, 강제성이 높은 행동이다. 가장 하고싶은 행동의 기준을 모두 반대로 하면 된다. 해당 유형의 예시로는 단적으로 남자들의 경우 “군대”가 있다. 보상은 거의 없고, 군대를 가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가끔은 위험하기도 하며, 강제성은 아주 높다.

그렇다면 가장 자주 안하게 되는 일은 무엇일까?

내 생각엔 보상이 높고, 페널티도 높은데 강제성은 없는 일이다. 하면 많은 이득이 있지만, 패널티도 높기 때문에 선뜻 하기 꺼려진다. 그러면서 강제성이 없으니 행동을 막상 하기 꺼려진다. 마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처럼…


이상 블로그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나 자신을 정당화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결론이다.

개소리도 정성스럽게 하면 좀 더 낫게 들린다.

re:Invent라는 좋은 이벤트도 있으니 이제는 열심히 쓰겠다. 정말이다.

이와는 별개로 위 3가지 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쓸 것이 있을 것 같다. 커밍순